Please wait...

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주자 난립 양상...지지 선언 잇달아
경기 / 정치행정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03-17, 수정일 : 2017-03-17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 경선주자가 난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려 아홉 명이 경선 도전장을 낸 가운데 특정 후보를 위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이 원유철(평택갑)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한국당 소속 도의원 40명 전원은 오늘(1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에서 평택 출신 원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원 후보가 최초의 광역의원 출신 대선 후보로 지역 밑바닥 민심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 원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도의회 자유한국당 최호(평택1) 대표의원]
"최연소 경기도의원으로 시작해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 경험과 풍부한 행정 경험까지 갖춘 원유철 후보야 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기회의 땅으로 바꿀 적임자입니다"

어제(16일) 인천시청에서는 한국당 광역·기초의원 74명이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대선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안 후보는 지역주의와 거리가 멀고, 영호남의 낡은 프레임에서도 자유로운 인물로 인천에 모든 정치 인생을 바쳐왔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내일(18일)1차 컷오프를 통해 9명의 후보를 6명으로 줄인 뒤 다시 20일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계획입니다.

최종 후보는 오는 31일 결정합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