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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옛 쓰레기매립장 '세계정원'으로 특화 개발
경기 / 사회 양채아 (chaea@ifm.kr) 작성일 : 2017-03-20, 수정일 : 2017-03-19
[ 경인방송 = 양채아 기자 ]
 
 
(앵커)
경기도 안산의 옛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정원문화와 관련 산업을 이끄는 명소를 탈바꿈시키는 사업이 본격화 됐습니다.
 
도는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과 추진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양채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1994년 사용이 종료된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 45만1천432㎡를 대한민국의 정원문화 산업을 견인
할 수 있는 특화지역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업비 560억 원을 들여 세계정원, 정원용품 판매.유통센터, 정원 아카데미 존, 생태도시숲, 숲 속 놀이터 등을 조성합니다.
 
오는 10월까지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년 실시설계와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마무리하고 2019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초.타당성 조사, 개발방향 설정과 정원 기본구상, 경기가든센터 등 모델정원 조성방
안,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용방안,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계획을 수립합니다.
 
특히 경기가든센터는 정원산업 진흥을 위한 공간으로 정원산업 창업과 경영컨설팅 지원,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정원용 식물.시설물.재료 등의 생산.유통.판매 등 기능과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도는 인근에 있는 40만㎡ 규모의 안산갈대습지공원, 47만㎡ 규모의 화성비봉습지공원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111만㎡ 규모의 순천만 정원을 넘어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가 탄생하게 됩니다.
 
경인방송 양채아입니다.
 


양채아 chaea@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