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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안성.포천 등 3곳 소규모 학교 통합 추진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03-20, 수정일 : 2017-03-2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경기도교육청이 부천과 안성, 포천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모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배수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도교육청이 내년도 소규모 학교 통합을 목표로 추진하는 곳은 부천과 안성, 포천 등 세 곳.

교육부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강화방안'에 따른 것입니다.

도교육청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동의률이 70% 이상을 넘었으며, 도 교육청은 행정 예고를 통해 소규모 학교 통합을 공식화 했습니다.

부천의 경우 부천북중학교와 부천북여자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통합됩니다.

지난 1969년 개교한 오정중학교가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1983년 두 학교로 분리됐다가, 지난 10년 간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다시 한 학교로 통합되는 사례입니다.

안성 지역은 재학생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안성시 보개면의 보개초, 보개초 가율분교장, 서삼초 등 3개 학교의 통합이 추진됩니다.

포천은 영평초와 영중초, 금추초 3개교가 통합될 예정으로, 새로운 학교에 세 학교가 들어오게 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절차만 남아있습니다.

과제는 적정규모학교 육성과 관련된 조례 제정 여부.

도교육청은 연내에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