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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자동차복합단지 조성 사업 '훈풍'...입주 희망업체 배정 물량 초과
경기 / 경제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03-21, 수정일 : 2017-03-21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추진하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벌인 복합단지 입주 조사 결과, 입주 희망 업체가 배정 물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와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조성 사업.

내년 말 완공에 앞서 최근 벌인 복합단지 수요 조사 결과, 259개사가 입주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에 배정된 200개사 물량을 30% 초과한 겁니다.

앞서 도와 도이치모터스는 수원자동차 조합원을 대상으로 복합단지 분양 우선권을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금철완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가 조성된다는 점에 지역 소상공인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협력하는 동반 성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일 열린 입주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사업 설명회도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수원자동차복합단지는 총 3천500억 원을 들여 수원시 고색동 일원에 축구장 31개 규모인 27만4천여㎡규모로 조성됩니다.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AS센터, 주민편익시설 등이 이곳에 들어섭니다.

도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완공으로 7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00억 원이 넘는 세수 증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홍성민 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