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경기도, 사드피해 관광업계 100억 규모 특례보증 추가 지원
경기 / 경제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3-23, 수정일 : 2017-03-2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중국의 사드보복 피해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자금을 긴급 지원한데 이어 피해가 큰 관광업계에 대해서는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관광 관련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금한령 피해관련 특례보증'을 내일(24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관광관련 운수업 ▲관광숙박시설 운영업 ▲관광식당 ▲여행업 등입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운영자금을 5년 이내 업체당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도는 보증수수료를 기존 1%에서 연 0.8%로 인하 적용하고 보증지원가능 등급심사기준도 5등급에서 7등급으로 완화했습니다.

펜션이나 관광음식점 등 관광관련 소상공인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무담보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광회 도 관광과장은 "관광관련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 대상에도 포함돼 있어 경영자금과 특례 보증 두 가지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0개 지점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