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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장·군수 82% 재산증가…평균재산 10억7천만 원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양채아 (chaea@ifm.kr) 작성일 : 2017-03-23, 수정일 : 2017-03-23
[ 경인방송 = 양채아 기자 ]

 

(앵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내 시장·군수 10명 중 8명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분석한 결괍니다.

양채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남경필 도지사는  40억2천여만 원을 신고해 지난 해 34억 5천여만원에 비해 5억7천23만 원 증가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과수원과 안양 임야 등의 가액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예금이 불어나 지난해 5억3천770만 원에서 5억5천859만 원으로 2천89만 원 증가했습니다.

도내 31개 시장.군수는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파주.하남.포천 시장을 제외한 28명의 재산이 공개됐는데, 평균 재산은 10억7천55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3명의 재산이 평균 1억5천855만 원 늘어났습니다.

10억 이상의 재력가 시장.군수도 10명에 달했으며 황은성 안성시장은 34억6천693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도의원은 127명 가운데 89명의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이현호 의원은 129억3천741만 원을 신고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김승남 의원 마이너스 4천568만 원, 남경순 의원 마이너스 1천 646만 원, 김치백 의원 469만 원 등의 순으로 재산이 적었습니다.

경인방송 양채아입니다.



양채아 chaea@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