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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재보선 후보자 등록...경기지역 하남.포천시장 등 모두 4곳
경기 / 정치행정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03-23, 수정일 : 2017-03-23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다음달 12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이 오늘(23일)부터 이틀간 실시됩니다.

경기도내에서는 하남시장, 포천시장 등 기초단체장 2곳과 용인시 제3선거구, 포천시 제2선거구 등 광역의원 2곳에서 선거가 치러집니다.

한준석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한기자 전해주시죠?

(앵커)

네, 후보자등록 신청은 오늘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됩니다.

하남시장 재보궐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하남시의원과 자유한국당 윤재군 하남시의회 의장, 국민의당 유형욱 전 도의회 의장이 현재 서류를 등록 한 상태입니다.

탄핵정국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여론도 있지만 보수성향의 고령층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은 재보궐선거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포천시장 재보궐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과 바른정당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민중연합당 유병권, 무소속 이강림 후보가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보수당이 꾸준히 집권해온 포천지역이지만 탄핵정국과 다수의 보수진영 후보가 출마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입니다.

마북동, 동백동이 포함된 용인 광역의원 3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종철, 국민의당 박희준, 복지국가당 강영광 등 3명이 등록 한 상태입니다.

소흘·가산 등이 포함된 포천시 제2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성남, 바른정당 최홍화, 민중연합당 임만철 후보가 경기도의회 입성을 노립니다.

사전투표는 다음 달 7일과 8일 이틀간 실시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선거 당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반드시 지정된 본인의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 경기총국에서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