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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AI' 이동제한 전면 해제
닭 / 김장중기자 / AI / 안성 / 구제역 / 경기 / 사회 김장중 (kjj@ifm.kr) 작성일 : 2017-03-27, 수정일 : 2017-03-27
[ 경인방송 = 김장중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오늘(27일)부터 AI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합니다.

안성시 대덕면 토종닭농가에서 지난해 11월 25일 AI가 최초 발생한 후, 132일만에 전면 해제가 됩니다.

이번 AI로 닭 32개소에서 286만수, 오리 9개소 6만 8천수 등 모두 41농가에서 살처분 매몰조치를 했습니다.

또 안성시 전 지역이 반경 10km 방역대 내로 포함돼, 관내 전 가금류 농가 167개소가 이동제한 조치로 인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AI로 인한 살처분 보상금은 230억원 정도이며, 이동제한 조치로 피해(입식지연 등)를 입은 농가 역시 120개소 정도로 이들 농가에는 소득안정자금 3억원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는 방역대책본부 상황실 운영과 거점통제초소 운영을 AI가 종식 될 때까지 계속해 유지할 계획입니다.

특히 11월 하반기부터는 '가금류 동절기 휴식년제'를 토종닭에까지 확대 추진해 AI 발생요인을 원천 차단합니다.

안성시 황은성 시장은 "AI․구제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가 되더라도 향후 재발생이 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장중 kj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