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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사라진 아들,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가족품에"
경기 / 사회 양채아 (chaea@ifm.kr) 작성일 : 2017-03-31, 수정일 : 2017-03-31
[ 경인방송 = 양채아 기자 ]

 

자하철을 타고 사라진 3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의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무사히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1시 20분 쯤 61살 박 모씨가 지적장애를 안고있는 32살 아들이 지하철을 타고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의 아들 이 모씨는 5-6세 정도의 지능에 불과해 장거리 이탈시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이 씨가 탑승한 차량을 확인하고, 열차 안에 있던 이씨를 찾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걱정하는 가족들을 위해 경찰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양채아 chaea@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