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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살해 사건 피의자, 범행 당일 사체 일부 지인에게 전달
인천 / 사회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7-04-11, 수정일 : 2017-04-11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지난달 29일 발생한 초등생 살해 사건 피의자가 사건 당일 사체 일부를 평소 알고 지낸 19살 B양에게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연수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 44분쯤 피의자 17살 A양으로부터 사체 일부를 건네 받아 유기한 혐의로 B양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양와 B양은 지난 2월부터 SNS를 통해 알고 지내던 사이로 경찰은 A양이 범행 직후 서울로 이동해 B양을 만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체 일부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B양은 사체 일부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통화내역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