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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재보선 하남시장에 오수봉, 포천시장에 김종천 당선
경기 / 사회 안경환 (jing@ifm.kr) 작성일 : 2017-04-13, 수정일 : 2017-04-13
[ 경인방송 = 안경환 기자 ]

 

'대선 전초전'인 4.12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나란히 자당의 텃밭을 지켰습니다.

민주당은 전통적 진보지역인 하남시장선거에서, 한국당은 보수.안보 성향이 강한 포천시장선거에서 각각 승리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치러진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5만2천632표 가운데 1만9천841표(37.8%)를 얻어 한국당 윤재군(1만4천794표), 국민의당 유형욱(1만4천442표), 바른정당 윤완채(3천408표)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포천시장 선거에서는 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4만5천612표 중 33.9%인 1만5천285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이어 무소속 박윤국 후보가 1만925표, 민주당 최호열 후보가 1만693표, 바른정당 정종근 후보가 7천112표, 민중연합당 유병권 후보가 1천93표를 각각 획득했습니다.
 
광역의원을 뽑는 용인제3선거구는 7천596표 중 3천15표(39.9%)를 획득한 한국당 김종철 후보가, 포천제2선거구에선 한국당 김성남 후보가 2만1천941표 중 8천117표(37.9%)를 얻어 각각 경기도의회에 입성했습니다.


안경환 ji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