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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메카로 부상한 송도국제도시, 4차 산업 혁명 전초기지 기대
인천 / 경제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7-04-13, 수정일 : 2017-04-13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앵커)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전초기지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김태한 대표는 오늘 열린 인천경영포럼 강사로 나서 송도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선두 주자로 각광받는 바이오산업.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아지노모도제넥신 등 굴지의 바이오업체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추가 건설 중인 공장이 완공되면 송도는 수년 내 세계 최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도시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김태한 삼성바이로직스 대표는 오늘(13일) 인천경영포럼 조찬 강연회 강사로 나서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김 대표는 고령화 시대가 진행될 수록 바이오산업은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삼성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바이오산업은 IT산업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4차 산업 혁명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첨단기술을 이용해 극도로 높은 부가가치를 통해서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국가가 번성하게 되는 것이 바로 산업혁명이에요. 그 중에 바이오제약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한 가운데 우뚝 서 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바이오제약이 인천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도가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와 경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4차 산업 혁명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지금.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송도가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