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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4.15 제암리 학살사건 추모제...채인석 "평화도시 선언"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4-16, 수정일 : 2017-04-16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화성시는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에서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를 열고 세계 평화연대를 이끄는 평화도시임을 선언했습니다. 

화성시는 추모제에 제암리와 같은 학살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프랑스 오라두시와 필리핀 마닐라시의 대표단을 초청, 평화액자 수여식과 평화도시 선언문이 담긴 평화의 책을 함께 오픈하는 퍼포먼스를 선였습니다.

시는 추모제에 이어 '한.불.중 학살, 끝나지 않은 역사' 기획전을 개막하고 제암리 학살사건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인정과 사과를 하지 않은 일본 정부에 진심어린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반성과 사과를 통한 진실만이 세계 평화의 시작"이라며,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역동적인 독립운동을 펼친 화성시의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