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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수사 무마 대가' 뒷돈 받은 윤상현 전 보좌관 구속 기소
인천 / 사회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7-04-18, 수정일 : 2017-04-18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인천지방검찰청 형사1부는 경찰수사 무마를 대가로 전직 폭력조직원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 46살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윤상현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 전직 폭력조직원 46살 B씨로부터 지인의 경찰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B씨에게서 돈을 받은 건 맞다"면서도 "문제가 될 것 같아 나중에 돌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윤 의원의 보좌관 일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