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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보따리’ 푼 문재인 후보, 인천 대선 공약으로 뭐 내놓을까?
인천 / 정치행정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4-20, 수정일 : 2017-04-20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추격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내일(21일) 인천을 찾습니다.


인천 관련 대선 공약을 아직도 발표하지 않은 문재인 후보가 어떤 공약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만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내일 인천을 찾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가 본격화 되고서도 인천 공약을 내놓지 않아, 일부 정당과 언론이 인천을 홀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300만 도시로 성장한 인천과 관련해서, 어떤 공약을 제시할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인천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 일 정도로 여론 동향에 민감합니다. 


선거 운동 첫날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후보는  앞서 인천과 여러 가지로 충돌을 빚고 있는 부산을 찾아 선물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인천과 부산은 해경본부, 극지연구소, 해사법원, 국제공항 유치를 놓고 이해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면서, “인천공항 재난 발생 시 대체 공항 기능이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동근 상황실장]


“인천에서 상징적 있는 곳을 방문해 (공약)발표할지, 내일 발표할지는 봐야 한다. 이왕이면, 상징적인 곳을 방문하고 공약을 발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문재인 후보가 인천을 찾아 어떤 선물 보따리를 풀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부산출신으로 부산에 많은 선물을 안겨준 문재인 후보가 인천 관련 공약을 부실하게 내놓을 경우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경인방송 한만송입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