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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파주 캠프 그리브스 전경.
사진은 파주 캠프 그리브스 전경.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북부 미군공여지 인근 토양오염은 ‘안전’…중심지역은?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주한미군의 평택이전으로 비어버린 미군반환공여지에 대한 오염과 복원비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는데요.

최근 경기도가 자체 조사한 미군 반환공여지 인근 지역의 토양은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경기북부 반환 공여지 주변 토양을 채취해 오염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의정부의 캠프 시어스 등 경기북부 13개 미군 반환공여지를 대상으로 카드뮴, 구리 등 모두 1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 대비 카드뮴 11.5%, 구리 22.2% 등 모두 기준치 이내로 조사됐습니다.

토양오염 우려 기준은 사람의 건강.재산, 동.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특히 기름 냄새 민원의 주범인 TPH 등 유류 5개 항목과 트리클로로에틸렌(TCE) 등 용제류 2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가 미군 공여지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에 대해서만 이뤄져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황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토양분석팀장]

“저희는 미군공여지 내부를 출입할 수 없어 출입 경계지역 조사를 진행했고 바로 인근지역에서 흙을 채취했기 때문에 결과에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지역 미군기지 부지는 2006년 ‘공여지특별법’이 공포된 이후 반환되기 시작했고 용도에 따른 토양 정화 작업도 마쳤습니다.

하지만 정화 작업 후에도 토양오염에 대한 문제와 기름냄새 등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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