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천기본계획 재수립...11개 하천 96.33km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는 도내 11개 하천 96.33km구간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하천법상 변화된 여건에 맞게 10년 단위로 재수립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 달부터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대상하천은 지난 2004년 기본계획이 수립된 조종천 39km을 포함해 가평군 내 11곳입니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모두 3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천의 종합적인 정비와 자연친화적 하천이용.관리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도는 그 동안 제방위주의 하천정비사업을 탈피해 폐천부지를 활용하거나 소규모 수해지 등을 매입해 도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등 하천정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