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1-02
- 안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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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mp3="http://www.ifm.kr/wp-content/uploads/2017/12/irMhA.mp3"][/audio]
<경기도의 대표소리> - 2화, 포천 풀피리 소리
시그널 M ↑↓ / 타이틀
해설
우리가 익히 듣고 불러온 <한오백년>입니다.
그리고, 구슬픈 가락을 뽑아내는 건,
다름 아닌 풀피리죠.
(소리 더 듣고)
악기를 챙기고 보관할 필요도 없이,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잎사귀가 오세철 명장에게는
악기가 됩니다.
"풀피리는 자연 그대로를 연주하는 거예요. 풀 한 장을 따서 잎속에 넣고 그냥 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매력이 거기 있죠. 그리고 각종 새소리를 정확하게 원음과 똑같이 낼 수가 있어요.) 1‘11“~ 애잔하면서도 사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악기예요."
해설
조선시대, 초적이란 이름의 전통 향악기로 기록된 풀피리는
이제 우리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어릴 때 놀이정도로 기억되지만요.
이렇게 우리 고유의 악기로 계승하려는 노력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 무형문화재 41호 송서율창 이수자
윤숙병 명창과의 협연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어딜 가나, 정서적이고 청아한 풀피리 소리가 이렇게 많이 들리는 게 꿈이고요. 조선시대에도 맥이 끊겼다 이어졌다는 반복했어요. 제 대에는..... 이걸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서 대학교에서도 우리 전통 국악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게 바램이고, 꿈이죠."
해설
아름다운 풀피리 소리, 자연과 입을 맞춘
경기도의 대표소리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경기도와 경기문호재단 그리고 경인방송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