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09:00 ~ 09:00 |
경기소리 긴잡가
- 2018-01-09
- 안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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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mp3="http://www.ifm.kr/wp-content/uploads/2017/12/eWA4F.mp3"][/audio]
(사진출처- 경기도청 Youtube)
9화, 경기소리 긴잡가
시그널 M ↑↓ / 타이틀
인서트 (#) 경기소리12잡가 중 ‘유산가’ - 임정란
(해설)
예로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부르던 노래를 경기소리라 합니다.
서민들이 즐겨부르던 민요와 달리
전문소리꾼이 부르던 민속성악곡을 경기잡가라하죠.
(소리 위로)
“복숭아꽃이 만발하여 꽃송이마다 붉었구나. 고깃배를 타고 물을 따라 올라서 산속의 봄경치를 사랑하게 되니, 무릉도원이 여기가 아니냐.”
남도에 판소리가 있듯이 경기지역엔 12잡가가 있습니다.
지금 듣고 계신 노래는 봄날의 정취를 노래한
‘유산가’입니다. 경기 12잡가 중 백미로 꼽죠.
경기소리 긴잡가 보유자, 임정란 명창의 소리입니다.
(소리 더 듣고)
해설경기잡가는 맑고 청아합니다.
목을 잔잔히 떨면서 부르는 것이 특징이고,
적재적소에서 소리를 누르고, 끊고, 조여야해서
뛰어난 기량이 필요하죠.
격조가 있으면서 난해하지 않은 소리.
대중가요의 원조 격인 경기잡가,
경기도 대표소리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경인방송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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