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1-11
- 안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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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mp3="http://www.ifm.kr/wp-content/uploads/2017/12/yT8A2.mp3"][/audio]
<경기도의 대표소리> - 11화, 수인선 기차소리
시그널 M ↑↓ / 타이틀
인서트 (#04.오이도..월곶 00“~1‘40”)
“지금 오이도 오이도 가는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께서는 안전하게
승차하시기 바랍니다“
(해설)
오이도행 수인선 열차가
부드럽게 선로를 따라 들어옵니다.
그리곤 이내 미끄러지듯 플랫폼을 빠져나가죠.
협궤열차 시절 바다내음 가득했다는 열차는
2012년 재개통 이후 날렵하고 조용한 전철이 되었습니다.
인서트 (#기차소리 - 자료) +김국환 노래 <수인선 협궤열차>
(해설)
트럭과 부딪치면 넘어지기도 하고
원곡동 언덕에서는 손님들이 내려 열차를 밀어야 했던 두량짜리 ‘꼬마열차’.
앉으면 서로 무릎이 닿을 만큼 폭이 좁았던
추억의 기차와 그 소리는 1995년을 끝으로 사라졌습니다.
인서트 (#06.소래역사관 박명숙 문화해설사 인터뷰 10“~1‘50”)
"수인선은 1937년에 개통이 됩니다. 인천에서 수원까지 52km가 됩니다. (중략)
이걸 설치하려면 시간도 적게 들어가고 돈도 적게 들어가서 협궤열차를 설치했는데...
목적은 소래에서 나는 소금과 여주에게 나는 쌀을 일제가 수탈하기 위해서..."
(해설)
비록 느릿느릿 작은 열차였지만
소리만큼은 우렁찼던 수인선 협궤열차.
기억 속의 그 소리는, 이제 흔한 전철 소리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우리 추억 속에서 기차는 멈추지 않습니다.
인서트 04 기차 내부 소리 + (#기차소리 - 자료) 오버랩 활용
(해설)
경기도와 인천을 잇는 수인선.
새로운 전철 소리도, 사라진 기차 소리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경기도 대표소리입니다.
이 캠페인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경인방송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