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09:00 ~ 09:00 |
경기도의 소리 - 지경다지는 소리
  • 2018-12-27
  • 안병진
  • 조회수 71
  • 댓글 0

[audio wav="http://www.ifm.kr/wp-content/uploads/2018/12/HoZeu.wav"][/audio]

 

<경기도의 소리> - 7화, 지경 다지는 소리

인서트 (#02. ‘지경다지기’/1‘00“~)

지금 들으시는 소리는 화성두레농악보존회가 부르는

‘지경 다지는 소리’입니다.

집을 지을 때 땅을 다지며 불렀던 소리입니다.

 

(소리 더 듣고)

 

인서트 (#안병선 보유자 인터뷰 / 17‘20... 20‘00“~)

“집 지을 적에 옛날에... 지경돌 돌을 큰 거를 가운데 뚫고, 나무를 넣고 발을 디디서 메 가지고.. 동네 사람들 많으면 20, 30개 메고,  없으면 10줄 메고... 앞줄 잡은 사람이 키면은 돌이 들려요.. 그러면 지쪄서 울퉁불퉁하지.”

화성두레농악보존회 안병선 이사장의 말입니다.

(소리 더 듣고)

 

인서트 (#안병선 보유자 인터뷰 / 17‘20... 19‘00“~)

“옛날에는 누구 집 짓는다 그러면 다 가요.... 배고프니까.. 그거 끝나고 나면 다들 같이 술을 먹고... 지경 다져놓은 것을 목수가 올리는 거지.. 지금은 포크레인으로 한번 하면 지경 백번 하는 것보다 낫지.. ”

 

이제는 세월이 바뀌어 지경 다질 일은 없지만,

힘든 일을 내일처럼 서로 도우며 이렇게 노래했던

우리 선조들의 마음은 되새겨야겠죠.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사라질지도 모를 소리,

그 소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기도의 소리’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경인방송이 함께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captcha 이미지를 클릭하면 새로운 숫자로 변경됩니다.
You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