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유의 해피타임 907
제작*진행 황순유 PD 김종영
2017.11.16(목) 해피타임
-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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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680
- 작성일 : 17-11-16
<1부>
권진원 / 살다보면
싸이 / 연예인
코요테 / 순정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신성우 / 내일을 향해 (kdy7399님 신청곡)
박보영 / 자유시대
피노키오 / 다시 만난 너에게
장필순 / 방랑자
길구봉구 /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김형중 / 그녀가 웃잖아
<2부>
SG 워너비, 옥주현 / 한 여름날의 꿈
윤상 / 가려진 시간 사이로
장혜리 /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오늘의 한 장
이선희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김세영 / 밤의 길목에서
정인 / 오르막길
**마음에 새겨진 한 줄
혼자 살려면
사흘동안 연락이 끊겼을 때
전화를 걸어올 사람이
적어도 다섯 명은 되어야 한다....는 글을
잡지에서 읽은 적이 있다.
잊혀지지 않는 구절이다.
당연히 혼자 살 수 있는 경제력이
첫 번째로 꼽히고 있었다.
그 뒤로 열다섯 가지쯤 되는 항목이 나열되어 있었는데
혼자 밥 먹는 걸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무언가의 마니아가 되어야 한다는 것 정도가
희미하게 떠오른다.
그 희미한 기억에 비하면
사흘동안 연락이 끊겼을 때
안부를 챙길 사람이
다섯 명은 있어야 된다는 구절은
십계명처럼 명백하게 떠오른다.
그런 사람을 다섯 명은커녕
한 명도 두고 있지 못하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박광현, 김건모 / 함께
BMK / 물들어
우효 / 아마도 우린
**축하합니다~
5640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