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유의 해피타임 907
제작*진행 황순유 PD 김종영
2017.11.29(수) 해피타임
-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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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01
- 작성일 : 17-11-29
<1부>
양희은 / 참 좋다
인공위성 /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원투 / 별이 빛나는 밤에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2AM / 죽어도 못 보내
쿨 / 아로하
빅마마 / 꿈의 크리스마스 (조호선님께 들려드리는 미리 크리스마스 캐롤)
스웨터 / 시작은 왈츠로
이소은 / 키친
트와이스 / Knock Knock (4261님 신청곡)
<2부>
박용하 / 처음 그 날처럼
페퍼톤스 / 공원여행
투개월 / 달팽이
**오늘의 한 장
윤한 / 피아노 치는 남자
리아 / 눈물
넥스트 / Here I stand for you
**마음에 새겨진 한 줄
화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울컥 치밀어오르는 화.
때려주고 싶을 정도의 화.
폭발 직전의 화.
이따금 너무 화가 나서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도
진정이 안 될 때가 있다.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 걸.
저렇게 반론했으면 좋았을 걸.
머릿 속으로 분노가 소용돌이치기 시작하면
화가 하늘까지 닿을 듯한 꽤배기 엿처럼 길어져서
이내 마음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그것은 그나마 속 편한 화다.
화 뿐인 화는 구원받을 수 있다.
가장 괴로운 화는‘슬픔’이 들어있는 화다.
나는 잠 못 이룰 정도로 화가 나 있는 자신에게
언제나 질문한다.
“그 안에 슬픔은 있니?”
슬픔이 포한되어 있지 않다면
그렇게 대단한 화가 아니다.
마스다 미리 –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中
솔리드 / 이제 그만 화풀어요
박인희 / 모닥불 (써니님~ 잘 다녀오세요^^)
심규선 / 달과 6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