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유의 해피타임 907
제작*진행 황순유 PD 김종영
2017.12.01(금) 해피타임
- 박수진
- 댓글 : 0
- 조회 : 2,144
- 작성일 : 17-12-01
<1부>
여자친구 / 오늘부터 우리는
모자이크 / 자유시대
터보 / white love (8287님 신청곡)
엄정화 / 다가라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이승철 / 소녀시대
트와이스 / likey (류종한님 신청곡)
아이비 / 바본가봐
허각, 정인 / 동네 술집
성시경 / 더 아름다워져 (8656님 신청곡)
브로콜리너마저 / 유자차 (박은주님 신청곡)
<2부>
토이 / 좋은 사람
에릭남, 치즈 / 사랑인가요
울랄라세션 / 아름다운 밤
**오늘의 한 장
씨스타 / I swear
도원경 / 다시 사랑한다면
조관우 / 모래성
**마음에 새겨진 한 줄
배고프지? 어여 집에 가서 밥 먹자.
오함마가 교도소에서 나올 때마다
엄마는 그렇게 말했었다.
엄마에게는 아마도 혹독한 세상살이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괴물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서 끝내는 자식들이 실패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
엄마가 알고 있는 것은 그저
“사람은 어려울 때일수록 잘 먹어야한다”거나
“몸만 성하면 된다” 식의 막연하고 단순한 금언들 뿐이었다.
그래서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것이라곤
자식들을 집으로 데려가 끼니를 챙겨주는 것 뿐이었으리라.
어떤 의미에서 엄마가 우리에게 고기를 해먹인 것은
우리를 무참히 패배시킨 바로 그 세상과
맞서 싸우려는 것에 다름 아니었을 것이다.
또한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몸을 추슬러 다시 세상에 나가
싸우라는 뜻이기도 했을 것이다.
천명관 - 고령화 가족
민채 / 섬집아기
유리상자 / 순애보
김건모 / 드라마
**축하합니다~
6020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