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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유의 해피타임 907
제작*진행 황순유 PD 김종영
2017.12.27(수) 해피타임
  • 박수진
  • 댓글 : 0
  • 조회 : 2,395
  • 작성일 : 17-12-27

<1부>

 

나희경 /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람

이승철 / 마지막 콘서트

신효범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박달도령님 신청곡)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지나 / 꺼져줄게 잘 살아 (2418님 신청곡)

나비 (feat. 긱스) / 집에 안 갈래

 

윤도현 / 사랑했나봐

윤하 / 기다리다 (로종한님 신청곡)

진주 / 난 괜찮아 (5652님 신청곡)

배치기 (feat. 에일리) / 눈물샤워

 

<2부>

 

JK김동욱 / 미련한 사랑

해바라기 / 사랑의 시

 

**오늘의 한 장

SG 워너비 / 라라라

 

울랄라세션, 아이유 / 애타는 마음

 

**마음에 새겨진 한 줄

내가 어릴 때

내 방에서 가장 좋아했던 곳은

책상 밑에 이불을 덮어 만든

어둡고 좁은 공간이었다.

어린 아이들은

마치 상자를 좋아하는 고양이처럼

어둡고 조용한 곳,

구석의 공간을 좋아하는 것 같다.

부모님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일까?

 

일단 책상에 이불을 덮어

아래 공간을 어둡게 만들고

이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무거운 것들을 잔뜩 올려 놓는다.

그리고 스탠드를 켜거나

약간의 불빛만 들어오게 만들고 나서

좋아하는 책을 잔뜩 쌓아두고 읽거나

책상 밑에 낙서를 하며 논다.

대부분.....

의미없이 끄적거린 삐뚤삐뚤한 낙서들이었지만.

박정은 작가 - 공간의 온도 中

 

내츄럴 / 그대만의 나이길

 

장기하와 얼굴들 /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박학기 / 자꾸 서성이게 돼

이아립 / 뒷 일을 부탁해

장기하와 얼굴들 /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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