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 댓글 : 0
- 조회 : 1,952
- 작성일 : 18-01-02
<1부>
소란 / 가장 따뜻한 위로
에일리 / You & I
클론 / 사랑과 영혼 (강재숙님 신청곡)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조용필 / 바운스 (4339님 신청곡)
엄정화 / Dreamer (3405님 신청곡)
신성우 / 서시
이안 / 물고기 자리
SG워너비, 옥주현 / 한 여름 날의 꿈 (7620님 신청곡)
<2부>
존박 / 빗 속에서
수지 / 겨울 아이 (정욱이 생일 축하곡)
언니네 이발관 / 아름다운 것 (crow3456님 신청곡)
유피 / 뿌요뿌요 (배민님 신청곡)
**오늘의 한 장
언타이틀 / 날개
투투 / 그대 눈물까지도
**마음에 새겨진 한 줄
내가 살아온 삼십년간
과연 정말로 소중한 일을 해왔을까?
정말로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중한 말을 해왔을까?
나는 어머니에게 거는 전화 한 통보다
당장 눈 앞의 수신목록으로 전화를 거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다.
정말로 소중한 것을 뒤로 미루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눈 앞의 것들을 우선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온 것이다.
눈 앞의 것에 쫓기면 쫓길수록
정말로 소중한 것을 할 시간은 사라져간다.
그리고 끔찍하게도
그 소중한 시간이 사라져 가는 것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다.
시간의 흐름에서 잠깐만 멈춰서 보면
어떤 전화가 내 인생에서 더 중요한지 금방 알았을 텐데
그리고 당장 눈앞에 닥친 본질적이지 않은
무수한 일에만 쫓겨온 결과
인생 마지막 시점에
‘이건 아니었는데’라며 한탄하는 것이다.
가와무라 겐키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中
박원 / 실수
전유나 / 너를 사랑하고도
마로 /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아이유 / 마음
**축하합니다~
R님, 7620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