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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유의 해피타임 907
제작*진행 황순유 PD 김종영
2017.01.05(금) 해피타임
  • 박수진
  • 댓글 : 0
  • 조회 : 1,884
  • 작성일 : 18-01-05

<1부>

 

가을방학 / 여배우

윤건 / 갈색 머리

서영은 / 혼자가 아닌 나 (7490님 신청곡)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윤하 / 비밀번호 486

인피니트 / 내꺼하자

 

더 필름 / 예뻐

권진원 / 살다보면

바비킴 / 고래의 꿈

JK김동욱 / 조율 (4388님 신청곡)

 

<2부>

투투 / 일과 이분의 일

휘성 / 가슴 시린 이야기 (0541님 신청곡)

메이비 / 어쩜 좋아

헬로재즈 / 석모도에 노을지면

 

**오늘의 한 장

김동률 / 감사 (박주형님 신청곡)

 

태연 / 만약에

 

**마음에 새겨진 한 줄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

 

그렇다면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 질문에 나는

여전히 명쾌한 답을 내놓을 수 없다.

이런 물음을 감당할 수 없다.

사람과 사람의 언어가

그리 단순할 리 없고 시시할 리 없다.

 

말은

쉽게 분석하거나 함부로 답을 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다만 나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을 만나면서

사람마다 인품이 있듯

말에도 언품이 있음을 깨닫는다.

이기주 - 말의 품격 中

 

김광석 /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은

 

주주클럽 / 센티멘탈

버스커버스커 / 여수 밤바다

 

 

**축하합니다~

4388, 박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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