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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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8-01-09
<1부>
스윗소로우 / 첫 데이트
테이 / 같은 배게
김정은 / 나 항상 그대를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서태지와 아이들 / 하여가
김현철 / 달의 몰락 (7541님 신청곡)
태사자 / TIME (4842님 신청곡)
듀스 / 나를 돌아봐
룰라 / 날개잃은 천사 (7541님 직장동료분들 신청곡^^)
지누션 (노윤승님 신청곡)
<2부>
에릭남 / Bravo my life (KIS님 신청곡)
정엽 / 왜 이제야 왔니
이수영 /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 (정성껏 모은 음반을 모두 날려버린 ispin80님 위로곡^^)
이상우 / 하룻밤의 꿈
**오늘의 한 장
파파야 / 사랑 만들기
바이브, 장혜진 / 그 남자 그 여자 (박은주님 신청곡)
**마음에 새겨진 한 줄
나팔꽃의 꽃말은
기쁜 소식, 결속, 덧없는 사랑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내 마음대로 ‘
기쁜 소식’이라 정해버렸다.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처럼,
나팔꽃의 전설을 따라가 보면
억울한 화공이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녹여낸 그림이
땅 속에 묻혀 피어난 꽃이라 하니
‘애잔한 사랑’ 정도가
꽃말이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거나 나팔꽃은
언제보아도 참 서정적이고
친근한 꽃이다.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붙잡을 것만 있다면
꼬고 또 꼬면서 끝없이 올라간다.
그러다가 한 낮이 되면
꽃잎을 닫고 숨죽이다
밤이 오면 또 오르는 여정을 이어간다.
그러다 아침이 되면 밝게 피어난다.
부지런한 종달새처럼
아침을 여는 꽃이다.
내가 좋아하는
푸른빛 달개비처럼
나를 닮은 그런 나팔꽃이 참 좋다.
김재은 - 그깟 행복
김현수, 손태진 / 꽃이 핀다
JS / 종로에서
윤딴딴 / 니가 보고 싶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