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유의 해피타임 907
제작*진행 황순유 PD 김종영
2017.12.28(목) 해피타임
- 박수진
- 댓글 : 0
- 조회 : 1,537
- 작성일 : 17-12-28
<1부>
리사 & 이승철 /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
데이브레이크 / 좋다
허각 / 언제나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강수지 . 혼자만의 겨울
샵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지오디 / 관찰
박화요비 /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 보아요
더넛츠 / 사랑의 바보
<2부>
패닉 / 달팽이 (은구슬님 신청곡)
김건모 / 잘못된 만남 (6980님 신청곡)
보아 / Valenti
**오늘의 한 장
박혜경 / 레몬트리
악동뮤지션 / 오랜 날 오랜 밤
**마음에 새겨진 한 줄
사랑방이라는 말을 모른다고
멋쩍어할 필요는 없다.
한국은 아파트 공화국, 이젠 사랑방이 별로 없다.
사랑방이 ‘사랑’을 나누는 방이냐고?
오~ 정말 그런 방이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니다.
조선시대 양반가에는 시인묵객을 거두어
한동안 묵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들이 기거하거나
집주인이 그들을 응대하는 곳을
사랑이라 불렀다.
사랑에 방이 붙어 사랑방이 되었다.
지금 나는 아내와 단 둘이 아파트에 산다.
아직 아이는 없다.
사랑방도, 사랑방 손님도 없다.
아내는 모르고 있지만
나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한다.
아이를 낳고
만약 주택이나 한옥에 살게 되면
별채, 아니면 방 하나를
사랑방으로 만드는 것이다.
송원석, 정명효-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 中
박정수 /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장혜진/ 내게로
이현우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