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상이 만난 사람과 책,
여름의 파릇파릇한 향기와
짧은 새벽 사이 진해지는 여운을 잔뜩 머금은 민구 작가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시에 관한 얘기는 오랜만이라 푹 빠져있었더니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어요.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한 번 더 천천히 읽어보고 싶네요. 

시집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를 통해
일상에서 발견되는 여백의 한적한 외로움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듣기]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70354/episodes/24108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