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음악여행 성우진입니다
제작.진행: 성우진 / PD: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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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잊혀지기엔 아까운… 여섯번째 신청곡입니다.
-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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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81
- 작성일 : 21-11-20
오늘도 살짝 영화와 관련된 신청곡입니다. 바로 누구나 아시는 영화 1982년에 나온 ET 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와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에, 유명 가수들이 이 영화에 영감을 받아서 곡들을 발표했었지요. 그 중에 한 곡 신청드립니다.Michael Jackson - Someone in the Dark
이 곡 외에도 ET의 영향을 받고 나온 노래로서, 빌보드에서 꽤 인기를 얻었던 닐 다이아몬드의 Heartlight 라는 곡이 있었고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김창완씨가 “외계인 이티” 라는 동요도 발표했었지요. (또 있을까요?)
지금 신청드리는 이 곡은 자그마치 마이클 잭슨의 곡이고, 당시에 ET의 인기와 더불어 심심찮게 방송을 탔던 곡인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잊혀진 곡이 되어 버렸네요.
이 곡은 당시 마이클 잭슨이 나레이션을 한 ET의 오디오북에 같이 수록된 곡이었습니다. 한참 동안 마이클 잭슨의 정식 앨범에 수록이 안되다가 2001년에서야 Thriller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이 되었더군요.
상당히 괜찮은 곡이었는데 크게 알려질 기회가 없었던 곡이지요. 위키에 의하면, 당시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Thriller 앨범때문에 레코드 회사들간의 이런저런 계약 조건으로 인해서, 싱글 발매도 할 수 없었고 홍보도 잘 안되었던 듯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여기 링크를 참조해 주시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E.T._the_Extra-Terrestrial_(album)
그의 다른 히트곡인 She’s Out Of My Life을 연상시키는 잔잔한 분위기이고요, 그의 순수한 감수성이 느껴지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