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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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2-05-30
처음으로 가요를 신청드리며 새로운 시리즈를 가봅니다. 제가 비교적 최근(?)이라고 생각하는 1990년대 후반 이후의 곡들입니다. 아마 그 시기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출현과 해체, CD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국내 음반시장이 엄청나게 확장되면서 가요계의 큰 변화가 시작되었던 시기로 기억하는데요… 원래 여성 보컬의 곡들만 신청드릴 의도는 아니었는데 선곡을 하고 보니 다 여성 보컬이라서…
제가 사실 가요는 노래를 많이 찾아들은 것도 아니고, 남들이 잘 모르는 숨어 있는 곡도 많이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신청곡 중에는 너무 당연한 곡들도 있을수 있겠네요. 어쨌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최애곡들 중에서 그나마 조금 덜 알려졌다고 생각하는 몇 곡을 신청드려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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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제가 가요를 거의 찾아 듣지 않는 와중에, 러브홀릭은 완전 예외였습니다. 전곡을 다 찾아 듣고 모든 곡을 다 좋아했던 거의 유일한 경우 였습니다. 강현민의 곡 스타일과 지선의 보컬은 너무나 제 맘에 들었고 대단한 조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선이 러브홀릭을 탈퇴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정말 정말로 아쉽더군요.
신청곡입니다.
러브홀릭 - 실비아
2003년 1집의 곡인데요.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서 일부러 찾아 듣게 되는 곡입니다. 들을 때마다 어찌나 이리 심금을 울리는 곡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