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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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32
- 작성일 : 22-07-18


안녕하세요 성우진님 그리고 애청자분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요즘 여기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해서 기분이 상당히 좋네요.
25에서 28도 사이의 예쁜 푸른 하늘이 보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덕분인지,
원래 생각했던 곡에서 날씨가 좋아지면 자주 듣는 Ratt 곡을 신청해봅니다.
워낙 오랜기간 동안 좋아하는 밴드인데 동시대 비슷한 스타일의 머틀리 크루나 후배밴드 포이즌, 건즈앤
로지스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는 인기가 덜했던 밴드네요.
특이하게 국내에서는 위에 언급한 밴드들에 비해 인지도가 훨씬 낮았던 반면에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올드팬들이 있고 일본에서는 투어도 자주하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TV show에도 출연했었고
예전에 Ratt 곡중 좀 비교적 덜 Ratt 스타일의 어둡고 무거운 between the eyes 를 신청해서
이번에는 훨씬 밝고 더 전형적인 Ratt곡 신청해봅니다.
이들의 reach for the sky 앨범의 What's it gonna be입니다.
이 앨범이 백만장 이상 팔리기는 했지만 그들의 전작들에 비해서는 크게 성공은 못한 앨범으로
알고 있고 오래된 Ratt 팬들도 사운드가 너무 팝적으로 변했다고 아쉬워하는 글도 꽤 봤는데 일부는
공감하지만, 그래도 I want to love you tonight 같은 꽤 괜찮은 발라드곡이나 블루지한 느낌이 나는
Way cool Jr 같은곡들, 그리고 제 신청곡처럼 흥겨운 팝멜로디가 잘 balance 를 이룬 제법 괜찮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들으면 정말 헤어메탈 (전LA Metal이 더 친숙한)의 전형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곡이기도 하고
햇살 쨍쨍한 켈리포니아나 LA 풍경을 그려보면서 여러가지로 기분 전환이 되는 곡이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밴드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럼 한밤 애청자분들과 함께 감사히 듣겠습니다.
PS. 처음으로 풍경 사진도 첨부해봅니다. 용량이 2MB 한도라 조금 압축해서 사진 퀄러티가 떨어질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