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한밤의 음악여행 성우진입니다
제작.진행: 성우진 / PD: 김성민
타인 비방, 모욕, 개인정보 노출, 상업적 광고 등 건전한 인터넷 문화에 저해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신청곡입니다. CW42
  • 음악여행
  • 댓글 : 2
  • 조회 : 3,014
  • 작성일 : 22-10-17

안녕하세요 성우진님 그리고 애청자분들

라디오를 들으니 서울이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이번주에 기온이 좀 올라간 이곳보다 더 추운 것 
같네요.성우진님 애청자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팝과 록 음악은 미국과 영국이 양대산맥이라고 할만큼 시장도 크고 역사적으로도 훌륭한
밴드들이 많은데 두 나라 출신의 뮤지션들 곡을 들으면 비슷한 장르여도 어딘가 느낌이 다르고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80년 팝음악 경우에도 영국 밴드들 곡의 멜로디 라인이 조금은 더 끌렸던
것 같네요. 팝음악에 충실한 깔끔한 멜로디와 동시에 세련된 사운드를 만든 밴드들도 많았구요
(물론 미국에서도 훌륭한 밴드들이 많았죠. 멜로디 라인보다는 리듬이나 펑키사운드가 돋보인 밴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멜로디 라인도 세련되면서도 실험성도 갖춘 80년대 밴드중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밴드가 오늘의 주인공 talk talk 인것 같습니다.

이들은 프랑스에 거주했을때 라디오에서 꽤나 자주 나온 such a shame 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그냥 멜로디 좋은 팝밴드인가 보다 했는데 2019년 코로나 직전 프랑스 출장때 마크
홀리스 사망 소식을 접하고 바로 이들 곡을 들어봐야겠다 생각해서 It's my life 앨범을 구입했습니다.

앨범 전체를 듣고 세련되면서도 실험적인 느낌도 있고 어딘가 동시대 다른 밴드와는 좀 다른 느낌이
느껴지고 이후 다른 앨범 곡들을 들어보니 훨씬 실험적이고 개성이 강한 음악을 추구한 밴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크 홀리스도 한밤에서도 이야기 나누었던 Japan의 David Sylvian 처럼 동시대 활동한 팝밴드들보다 좀 더 심오한 음악을 추구하고 시대를 앞서간 천재뮤지션이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가창력이 뛰어난 목소리는 아니지만  어딘가 여리고 애절한 느낌이 드는 목소리라 아주 좋아하는 뮤지션입니다.목소리 그리고 앨범 자켓들을 봐도 마크 홀리스는 굉장히 섬세한 성격이 아니였을지..

이들 후기 앨범들은 Radiohead같은 밴드들에게도 상당히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보고 후기 실험적이고 좀 어두운 곡을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한밤 분들과 듣기에는 비교적 듣기 편하고 예전에 친구와 같이 따라부르던 추억도 있는 이들 히트곡이자 대표곡인 such a shame을 신청합니다.

이들 후기 앨범과 초기 앨범 느낌이 상당히 달라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후기 앨범 곡도 신청해보겠습니다.

음악여행 올림

이름
비밀번호
captcha 이미지를 클릭하면 새로운 숫자로 변경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687 70년의 오랜전통! 가족그룹의 7080소울펑크! 정진호 22-10-25 1,603
686 추억의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 곡 중에서… 신청곡입니다. +3 Songbird 22-10-24 1,943
685 10/29 패데 신청곡 레알 오™ 22-10-24 2,284
684 초코우디 ~신청곡입니다 ^^ +1 지연(mellowblue) 22-10-22 2,461
683 이번 주 신청곡입니다. CW42 +2 음악여행 22-10-17 3,015
682 10/22 패데 신청곡 레알 오™ 22-10-17 2,506
681 사랑이 넘치는 부부밴드의 7080뉴웨이브펑크! +3 정진호 22-10-17 2,762
680 영화 “애정의 조건”을 아시나요… 신청곡입니다. +2 Songbird 22-10-17 1,854
679 우진님 날씨 참 좋으네요, 신청곡입니다~ +2 지연(mellowblue) 22-10-15 1,563
678 이번 주 신청곡입니다 CW41 +2 음악여행 22-10-11 2,366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