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스페셜 DJ : 김경옥
MS생일 축하
- 날돈까스
- 댓글 : 0
- 조회 : 1,157
- 작성일 : 11-03
김미선의 62회 생일(11월6일-음력 10월 13일)을 축하하며, 안치환의 '그대 있음에'를 신청합니다.
7년의 연애와 34년의 결혼 생활에서 남는 건 아내의 아픔(항암치료 중)뿐이네요. 당신이 있었기에 나만 행복했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울컥하고 멍엉해 옵니다.그래도 밝게 이겨내고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답니다. 그 이유가 조용한 성격에 맘 붙일 곳이 없었을텐데, '유영재의 라디오쇼'애청자로 음악에서였습니다. 중저음의 편안하고 재치있는 유영재아나운서의 선곡에 지금은 나도함께 듣고 힐링합니다. 이제 2개월 후면 35년의 교직생활을 정년하고 아내와 아름답고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여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