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이다톡톡!
방송에 뜨겁게 호응해주시고, 깊은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 영화인입니다. 아니 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대기업이 장악한 영화 산업인데 코로나 때 영화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근근이 소상공인 지원, 예술인 지원 등으로 연명하다가 지금은 호구지책으로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그냥 버티는 거지 뭐가 있었겠습니까. 기본생계조차 유지가 안 된다는 게 처참했어요. 아주 근원적으로 누군가 밥을 먹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2의고향 인천 40년을 살아갑니다.넘 살기좋은 인천 이야기 기대됩니다
예술인을 위한 지원 정책이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듣고 있습니다. 친척이 순수미술을 하는데 물감값이 많이 비싸다고 하는 걸 들었어요. 그림 팔아서는 물감도 못 산다고. 그래서 귀 쫑긋 세우고 듣고 있어요.
예술가님들 존경합니다. 힘들어도 예술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가 문화도 즐기고 그럴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말이 좋아 예술가지 일없어서 백수 취급 받은 지 오년이네요. 코로나 때 공연 줄캔슬되고 그때가 최악이었습니다. 앞으로 힘든 때가 오면은 그걸 제일 먼저 당하는게 우리구나하고 그때에 생각을 많이 했네요. 기본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을 그려도 어디서 전시를 해야 할 지 할 데가 없어요. 인터뷰 하신 분 말씀 틀린 거 하나 없습니다. 전시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시청이든 구청이든 좀 더 개방해주세요. 시민들에게도 폐가 안 되게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인천은 예술가가 버티기 힘든 지역인 것 같아요. 기관 주체의 지역민 대상 공모전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전 예술가는 아닌데요. 라디오를 듣다 보니 우리 인천이 열악한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지원 좀 팍팍해주세요.
구월동 예술회관 가수들의 콘서트 위주로 가는데, 공익적인 예술작품을 큰 공연장서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