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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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7-12-05
<1부>
차태현 / 행복
심신 / 오직 하나 뿐인 그대
이지연 /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마야 / 위풍당당 (8287님 신청곡)
임상아 / 장미 빛깔 그 입술
윤딴딴 / 겨울을 걷는다
조규만 / 다 줄거야(rider96님 신청곡)
이정열 / 그대 고운 내 사랑
소녀시대 / 힘내
이문세 / 소녀 (4214님 신청곡)
<2부>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유년 시절의 기행
박화요비 / 그런 일은
이기찬 / 감기
**오늘의 한 장
하수빈 / 노노논노노
이루 / 흰눈 (왕웅율강6573)
토이 / 여전히 아름다운지
**마음에 새겨진 한 줄
나는 이 사막을 벌써 여러 번 건넜다오
어느 날 밤, 한 낙타몰이꾼이 산티아고에게 말했다.
“사막은 너무나 거대하고
지평선은 너무 멀리 보여요.
사람들은 자신이 아주 미미한 존재란 걸 느끼게 된다오..
그래서 오래도록 침묵하게 되는 거요.“
산티아고는 사막이 처음이었지만
낙타몰이 꾼이 이야기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에 그 역시 바다나 불꽃을 바라볼 때면
그 광대한 알 수 없는 힘에
몰입되어 침묵 속에 잠겨 있곤 했었다.
그는 생각했다.
“난 양들에게 배웠고, 크리스털에게도 배웠지.
사막으로부터도 배울 수 있을 거야.
사막에는 시간의 힘과 그로부터 솟아나는 지혜가 느껴져.“
바람은 한 순간도 멈추는 법이 없었다.
산티아고는 타피라의 요새 위에서 맞았던 바람을 기억해냈다.
지금과 똑같은 바람이었다.
어쩌면 그 바람은 지금의 먹이와 물을 찾아
안달루시아 초원을 지나는
그의 양떼의 털을 부드럽게 스치며 지나가고 있을지도 몰랐다.
파울로 코엘료 - 연금술사 中
신효범 / 세상은
엠씨더맥스 / 사랑의 시
박지윤 / 달이 피는 밤
**축하합니다~
1562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