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언제나 좋은날 채리입니다
DJ 채리 / 작가 안진영
초 3의 어느날 일기 제목 -엄마의 베프 맥쥬

오늘도 엄마가 맥쥬를 텅 비웠다
가끔씩은 맥쥬가 불쌍하기도 하다
오늘도 맥쥬를 찾으러 간다
계속 맥주는 엄마의 뱃속으로 자꾸 들어간다
오늘 밤에도 아빠가 맥주를 사러가자고 말했을때
엄마가 제일 빨리 옷을 입고 나오라고 재촉했다
나는 엄마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사이다도 사고
돌아오는 길에 별도 보았다
우리 셋은 동시에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나는 내일도 맥쥬를 사러 가는 길에
별을 또 보고 싶다


선생님메모-엄마 뱃속에 맥주가 파도 치겠다 ㅎㅎ
덕분에 가족 산책도 하고 너무 즐거워보여

  • 0
  • 0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6 4월인데 왜 이리 덥죠? 빨리봄이왔으면 04-21 3
    15 직장 다닌지 이제 이십년이 되어가네요. 사연글~ 전지적시점 04-10 2
    14 사연글 올립니다.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어 04-07 4
    13 美.친.소... 사연글이 쓰고 싶어졌어요. 박용기1 11-08 5
    12 곧 좋아질꺼야 +1 생수 09-29 7
    11 축하해주세요~ +1 ELLIE 08-14 7
    10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1 담이지오 06-11 6
    9 아들이 경기에서 9대0으로 지고 왔는데요 이쑤신녀 03-18 4
    8 초 3의 어느날 일기 제목 -엄마의 베프 맥쥬 값진년 03-18 192
    7 신랑이 자꾸 깨워서 미치겠어요 이쑤신녀 03-12 4
    6 딸이 요즘 배가 많이 나와서 머리카락 두가닥 03-12 4
    5 다른 집 아이들도 그런가요? +1 잊꽃길 03-05 6
    4 너란 아들 이쑤신녀 02-28 212
    3 엄마는 오늘도 절어요 값진년 02-23 236
    2 문득 생각이 납니다 맹꽁이자나 02-20 3
    1 여기군요^^ 수정모친 02-19 2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