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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성민 연출 김성민 ,우다영.
이용호 의원, CCTV 범인검거 3년새 12배로 껑충.. 전북지역은 CCTV설치 부족
-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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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6-09-26
[경인방송=김주현기자]
방범용 폐쇄회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검거한 범인 수가 3년새 12배 늘었지만, 전북 14개 자치단체 중 8곳은 예산 부족으로 CCTV 관제센터를 설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오늘(2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범인 검거는 2013년 1천258건, 2014년 2천95건, 2015년 1만1천358건, 2016년 1만4천509건(8월 기준)으로 3년새 12배가량 늘었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범 검거가 2013년 이후 총 1만4천4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3천736건, 수배자 1천917건, 도난차량 회수 493건, 강간 418건, 강도 41건, 살인 7건 순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CCTV 실효성이 입증됐지만, 일부 지역은 예산 부족과 인력 부족으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지 못하거나 실시간으로 감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CCTV통합관제센터가 설지되지 않은 전국 지자체는 52곳으로, 강원 21곳, 전남 9곳, 전북·경북 8곳, 충남 5곳, 경기·충북 3곳, 경남 2곳, 부산·대구 1곳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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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CCTV 모니터링은 신고할 여력이 없을 정도로 위급한 상황의 피해자를 구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다"며 "사후적인 사용보다는 상시 관제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지자체 차원에서도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