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시사토픽
진행 김성민 연출 김성민 ,우다영.
11월 14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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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730
- 작성일 : 16-11-14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우식입니다.
11월 14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민중총궐기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이 모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인데종전 최대 기록은 2008년 6월10일 광우병 촛불집회때 70만명 이었습니다.
경찰 측 추산으로는 26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나타나 주최 측 집계와 4배 가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날 대규모 촛불집회에서는 평화시위 정착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자발적으로 쓰레기 청소에 나서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도 빛났습니다. 교복을 착용한 10대들이 쓰레기 봉투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이들을 지켜 본 또래 10대들은 쓰레기 줍기에 동참했고 어른들은 “장하다”, “니들이 대통령보다 낫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민의 성난 함성에 담긴 요구를 받아 안아 해결해야 할 책임은 이제 오롯이 국회로 넘어왔다. 하나 남은 엔진인 국회가 위기 정국 수습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뜨거운 국민의 외침이 넘쳐나고 있지만, 대통령만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촛불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87년 민주화항쟁 이후 최대 인파가 광화문에 모였다”며 “100만 집회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온 세계에서 조롱받게 된 우리의 국격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국민의 노력과 의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시사토픽은 최순실사건의 수사추이와 정국해법방안에 대한 인터뷰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