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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성민 연출 김성민 ,우다영.
새누리, MB 탈당에 "매우 유감…정치적 이용 안돼
-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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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7-01-01
[경인방송=김주현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탈당 의사를 피력한 데 대해 "매우 마음이 아프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의 결정은 당 재건을 위해 근본적인 쇄신을 추진하는 우리 당의 부담을 덜어주시고, 당과 국가의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살신성인적 충정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다만 이번 결정이 정치적으로, 또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용돼 온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전직 대통령의 높은 뜻이 손상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옛 친이계 의원들이 대거 새누리당을 떠나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이동한 맥락에서 이 전 대통령의 탈당도 이해될 수 있지만, 이를 보수 진영의 분열이나 새누리당에 대한 정치 공세 소재로 이용해선 안 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