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윤준호의 별빛라디오
제작*진행 윤준호 PD 박수진
봄봄 봄이 왔어요!
  • 1231
  • 댓글 : 0
  • 조회 : 861
  • 작성일 : 18-03-23

봄이 왔네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요즘은 괜히 기분이 좋아요.

푸른 잔디밭에서 돗자리 피고 누워서 봄햇살 받으면서 시 읽고 싶네요.

옛날에는 시는 무슨 시야~ 책을 펴기는커녕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기 바빴는데요.

이제는 좀 사색도 하고 싶고 가만히 생각도 좀 해보고 싶고...

저 올해 서른 됐는데. 이거 늙은 거 맞죠?

 

김이듬 시인이 최근에 서점을 열고

책방 손님들의 고민을 들어준 뒤에 거기에 딱 맞는 책을 처방해주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김 시인이 추천한 시  한  편 추천 해드려요!

잘랄루딘 루미의 ‘봄의 정원으로 오라’ 인데요.

윤디의 차분한 목소리로 읊어주셨으면 해요.

 

“봄의 정원으로 오라

이 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 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 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한 존재의 가치가 얼마나 귀중한지 느낄 수 있는 시...

 

이번 주말엔 쾌청한 봄날을 마음껏 만끽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윤디와 꾹피 밤 늦게까지 고생 많으십니다^^홍홍홍***

이름
비밀번호
captcha 이미지를 클릭하면 새로운 숫자로 변경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87 음악이 맛있는 방송~ 비버 18-04-05 897
86 쌀쌀해졌네요. 이수진 18-04-05 938
85 라디오에 처음 참여해 보네요 윤상근 18-04-04 997
84 맑은하늘이였네요 밀리언 18-04-04 912
83 라디오를 듣고 있으면 시간은자꾸가는데 18-04-03 1,205
82 봄이좋네요~ 미카 18-04-03 874
81 라디오를 다시 듣게 됐네요 럭셔리 18-04-03 803
80 보이는 라디오가 사진이라 진심을버려줄수없ㅈ 18-04-02 1,369
79 안녕하세여~ 정쌤 18-04-02 1,197
78 안녕하세요~^^ 수리조아 18-03-29 1,440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