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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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23
- 작성일 : 17-10-04
오늘 맨투맨은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함께 했습니다.
이화순 청정이 처음 얻게 된 직장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간다는 한 건설회사였는데요,
최고의 기업에서 젊은 여직원으로 청춘의 포부를 열었을 그 때..
젊은 여직원이라는 이유로 타의에 의해 퇴사를 하게 된 후론
어쩐지 자신이 자꾸 도태되는 느낌에 회의감을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
그 시기, 결혼을 했고, 1년 먼저 회사를 그만둔 직장 동료 권유로
고시공부를 하게 됐는데- 그 덕에 합격을 해 공무원으로서의 삶을
29년째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화순 청장은 경기도 최초의 여성 기술감사계장, 구청장, 도시주택실장,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국토해양부 초대 건축정책관까지...
지금은 사회가 여성과 남성에 대한 구분이 엷어졌지만
이화순청장이 시작할 당시만 해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이화순 청장 역시 아들을 둔 직장맘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진
그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요,
여성이라 불편할 때가 있었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 애가 탈 때도
많았지만, 자신이 여성이라는 점이 성공하는데 더 큰 장점으로
작용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시절 만나 사랑을 키워 가정을 일구게 된 남편, 그리고 자녀..
여기에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믿음...
이것이 지금 ‘경기도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이화순 청장의
힘의 원천일 테고, 또 지금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청장으로서...
또 미래의 다른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될 여성공직자로서
그녀가 살 수 있게 하는 힘의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은
팟빵에서 <문현아의 카페인> , 페이스북에선 <mooncafein> 검색 후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