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상이 만난 사람과 책
MC 엄윤상 PD김국 작가 최지연
이문영 기자의 '웅크린 말들'…말해지지 않는 말들의 한(恨)국어사전
- 데스크
- 댓글 : 0
- 조회 : 1,900
- 작성일 : 18-02-01
"2017년 판 ‘난쏘공’『웅크린 말들』"
이문영 한겨레 기자가 쓴 『웅크린 말들』은 말의 길에 태워지지 못한 소외된 말과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를 경인방송 FM 90.7MHz ‘김성민이 만난 사람과 책’(토 오전 8~9시 방송)에서 인터뷰했다.
이 책은 이주 노동자, 폐광 광부, 소록도에 거주하는 한센병 환자 등 우리 사회 밑변보다 아래에 서 있는 이들의 한(恨)을 담백한 어조와 단단한 문체로 전하고 있다. 냉혹한 현실을 선연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소외된 이들의 상처와 비애를 보듬고 있다.
이 책을 두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저자 조세희 작가는 “난쏘공의 난장이들이 자기 시대에 다 죽지 못하고 그때 그 모습으로 이문영 저자의 글에 살고 있다”고 평했다.
※ 클릭하시면 저자의 목소리와 인터뷰 전체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5440?e=22521288
김성민이 만난 사람과 책
경인방송 FM 90.7MHz 토요일 오전 8~9시 방송
진행·연출 김성민 PD, 구성 양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