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의 뮤직 아뜰리에
진행 장은 연출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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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아! 니 으디로 가노?
- 춘. 정.
- 댓글 : 0
- 조회 : 418
- 작성일 : 18-04-03
이래저래 싱숭생숭한 봄 날. 꽃바람이 살랑하니
물오른 처녀총각. 중천금 대장부라도 배길 수는 없는 법이거늘,
아직은 봐줄만한 꽃이라고 억지부리는 심춘 할매는
매화 향을 안주삼아 춘주 한잔 그득 따라 기울여야 하는게 우리네 봄 아니것소? 중얼거리며, 봄 후리러 나간다네요. 속절없이 지나는 시간, 떠나는 봄. 어쨌거나 답청은 상춘이요 농춘의 완결, 화무십일홍이니
가는 건 시간이요, 흐르는 것은 세월이니 신나게 놀다보면 문득 한바탕 꿈인 듯, 봄을 보낼 때가 되겠지요
‘봄아 니 으디로 가노?' 물어도 대답없는... 봄...
‘잘 가라 봄바람아,
뒤돌아보지 말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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