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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음악여행 성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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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잊혀지기엔 아까운… 다섯번째 신청곡입니다.
  • Songbird
  • 댓글 : 0
  • 조회 : 2,904
  • 작성일 : 21-11-13


안녕하세요. 잊혀진 히트곡, 명곡들을 기억 속에서  발굴해서 신청드리는 Songbird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영화 이야기입니다. 바로 1983년에 나온 뮤지컬 영화 옌틀(Yentl).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감독, 각색, 주연, 노래까지한 그야말로 혼자 북치고 장구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흥행도 제법 되었고 평도 훌륭했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국내 개봉은 안되었죠. 그래서 기억하시는 분은 많지 않은 영화일겁니다.

1984년 골든 글로브에서 감독상, 뮤지컬/코미디 부분의 작품상까지 받은 영화입니다. 보수적인 아카데미에서는 주요부분은 아니지만 5개 부분의 후보에 올랐기도 하고요. 당시, 영화계에 여성 감독이 거의 없던 시절, 이 사건은 대단한 것이었는데요, 의외로 아직까지 기억하시고 이야기 하시는 분은 많지 않은 것 같군요.


영화도 영화지만, 저는 이 영화의 노래들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쉘부르의 우산으로 유명한 미셸 르그랑이 음악 작곡을 맡았고요, 우리의 바브라가 발군의 연기와 노래 실력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바브라의 예술적인 역량과 아이디어는 이 때가 최고 정점이 아니었나 싶군요.


신청곡입니다.


Barbra Streisand - The Way He Makes Me Feel


이 영화에서 이 때, 아카데미 주제가 상 후보로 The Way He Makes Me Feel와 Papa Can You Hear Me가 동시에 올랐었습니다. (결국 아이린 카라의 Flashdance 때문에 수상은 성공하지 못했지만요.) 이 두 노래를 비롯해서 이 OST 음반의 모든 곡이 좋습니다. 뮤지컬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입니다. 음악이나 영화나, 그 당시의 유명세에 비해서 기억 하시는 분이 많지 않은것 같은데요, 말그대로 그냥 잊혀지기엔 아까운 곡, 아까운 영화입니다.


(OST 앨범에 이 노래의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 영화에 나오는 버전(5번 트랙)과 스튜디오 버전(12번 트랙). 기왕이면 영화에 나오는 버전(5번 트랙)을 들려주세요. 현악반주와 함께 더 긴장감 있고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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