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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음악여행 성우진입니다
제작.진행: 성우진 / PD: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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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잊혀지기엔 아까운… 여덟번째 신청곡입니다.
  • Songbird
  • 댓글 : 0
  • 조회 : 2,212
  • 작성일 : 21-12-04


랜디 뉴먼이라면 요즘은 토이 스토리 같은 많은 인기 영화 음악의 작곡자로 알려져 있을겁니다. 저도 이 분의 곡들을 많이 알진 못하지만, 가끔씩 들어보면 상당히 미국적이면서 개성있고 유니크한 음악을 하신다는 것을 느끼죠.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보신 영화 비긴 어게인을 보면, 초반에 주인공인 마크 러팔로와 키이라 나이틀리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생뚱맞게도 밥 딜런 보다도 랜디 뉴먼을 더 높게 평가하는 대화 내용이 나오죠. 적어도 감독님(존 카니)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어쨌든 신청곡입니다.


Randy Newman & Paul Simon - The Blues


제가 랜디 뉴먼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고 좋아하는 곡입니다. 1983년 Trouble in Paradise 앨범에 있는 곡인데요, 큰 히트곡이 아니라서 아마도 대부분의 분들은 기억하지 못하시는 곡일 것 같은데요. 당시 국내 라디오 방송을 많이 탔던 것 같지도 않고, 네이버를 검색해도 이 곡을 언급하시는 분이 아무도 없던데요. 저도 어떻게 이 곡을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개성적인 목소리, 그 특유한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 중간에 나오는 폴 사이먼의 목소리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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