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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음악여행 성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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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후의 여성 보컬 가요 중에서… 두번째 신청곡입니다.
  • Songbird
  • 댓글 : 1
  • 조회 : 1,930
  • 작성일 : 22-06-04


참 요즘 들어 우진DJ님과 텔레파시가 너무 잘 통하는건지… 저의 가요 신청곡 시리즈의 두번째 곡이 원래 정훈희 씨의 “그댄 여전히 멋있는 사람” 이었습니다. 근데 바로 이번주 월요일에 방송이 되더군요. 별로 흔한 곡도 아니고 지금까지 한번도 한밤에서 소개가 안된 곡이어서 야심찬 신청곡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우연이 있나요? ^^; 어쨌든 그 곡은 스킵하고 다음 신청곡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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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쯤 신해철이 윤상과 함께 노땐스라는 프로젝트 앨범을 낸적이 있죠. 그 당시 저는 “왜 진보적인 음악을 하는 신해철이 그저그런 아이돌 음악을 하는 윤상과 같이 음악을 하냐”는 의문을 가졌었죠… 완전 오해였습니다. 그 당시 알지도 못하면서 윤상 음악을 우습게 봤었는데요. 그가 만드는 사운드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더군요. 제가 오랫동안 질리지 않게 좋아하는 많은 멜로디들이 윤상 작곡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그런 윤상의 또다른 명곡. 오늘의 신청곡입니다.


전은진 - 망각


2013년 곡이네요. 저는 전은진이라는 가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 노래에서 윤상의 노래를 무척 잘 소화한다는 생각뿐이네요. 처음 들은 이후로 계속 저의 애청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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