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뮤직인사이드 김경옥입니다
제작*진행 김경옥 PD 김종영
타인 비방, 모욕, 개인정보 노출, 상업적 광고 등 건전한 인터넷 문화에 저해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서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 빠앙
  • 댓글 : 1
  • 조회 : 1,652
  • 작성일 : 22-06-24

얼마전에 서울로 올라오신 어머니께
어머니 지금 얼마나 힘드세요?
며칠 전 아버지께서 병원에 가셔서 간암이라는 말을 들으셨을 떄 얼마나 가슴아프셨나요?
그리고 아버지를 모시고 기차를 타고 전라도 여수에서 오시면서 마음이 얼마나 힘드셨나요??
요즘은 암 환자들이 많다고 하지만 그렇게 건강하셨던 아버지께서 암이라니요?
실제로 우리 가족 중에는 암이 전혀 없었는데요.
우리는 앞으로의 일을 알 수는 없네요.
어머니는 지금까지 50년이 넘도록 아버지의 비유를 맞춰 오셨지요?
아버지의 성격도 전혀 안 바뀌는데도 꾹 참고 살아오셨잖아요?
우리 아들들도 잘 알고 있지요.
자식들을 모두 분가시키고도 어머니는 아버지를 항상 걱정하셨지요.
아버지가 조금만 아파도 병원으로 모시고 가시고 항상 식사를 챙겨 주셨지요.
아버지의 비유를 맞춰가며 살아가셨잖아요.
자식들은 다 분가해서 객지에 사는데 어머니는 아버지를 항상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이곳 서울로 와서 건강 검진을 해 보니 암이 확실하다고 했을 때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슬프셨나요?
저도 자식을 낳지 않아서 부모의 마음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식을 모두 분가시키고 나면 남은 것은 남편 뿐이라는 말을 저의 아내도 자주 하더군요.
남들은 뭐라고 해도 아내는 항상 남편 편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건강은 회복될 거라 믿어요.
간암도 초기라면서요?
검사 잘 받으면 건강해져서 퇴원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까운 병원에 계시지만 시간 날때마다 찾아뵙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수술 잘 되달라고 저도 열심히 기도할께요.
사랑하는 둘째 아들 올림

경기도 파주시 가람로 90 가람마을 609동 803호
박지웅

이름
비밀번호
captcha 이미지를 클릭하면 새로운 숫자로 변경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김경옥 18-01-16 4,922
260 불난집에 강혁 22-07-11 0
259 무더운 주말입니다. 송 정선 22-07-09 782
258 인간의 수명은 100세?? 강혁 22-07-08 2
257 암밍아웃 +1 아미북스 22-07-06 802
256 위로 쏭 황미영 22-07-05 2
255 슬픈마음~ 강혁 22-06-30 1
254 일흔 두살 생신을 맞으신 어머니, 축하드려요. +1 happyharry 22-06-29 4
253 6월의 들꽃 +1 송 정선 22-06-29 1,508
252 뮤직인사이드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용성 22-06-28 2
251 뮤직인사이드제작진님 문의를 드려요. +1 김용성 22-06-27 3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