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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보내는 엄마입니다.
- 윤우맘
- 댓글 : 0
- 조회 : 3,464
- 작성일 : 22-07-27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인천교육청에서 그런 발언을 했다는게 충격적입니다. 아이를 개인과외교습자가 운영하는 공부방에 보내는 이유는 저희 형편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아직 초등 저학년인 아이를 집 가까운 공부방에 보내는 것이 더 안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육청 관계자가 그런 사고를 가졌다는게 불쾌합니다. 코로나 확산시에 저희 아이 다니는 공부방 선생님도 학원들 휴업할 때 똑같이 휴업하시고 아이들 건강을 위해 휴업하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장문의 메시지도 보내셨습니다. 늘 아이들 손 닿는 곳 구석구석 다 소독하고 아이들 손소독 마스크 착용 정말 신경 많이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행정명령이행대상이 아니었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공부방 다니는 아이들은 거리두기 안해도 되는 것입니까? 학원, 교습소 다니는 아이들은 코로나 걸리면 안되고 공부방 다니는 저희 아이들은 코로나 걸려도 된다는 겁니까? 아이들이 여럿이 수업을 듣는 공부방에서 코로나에 걸리면 학교,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이 순식간입니다. 교육청에서 제대로 인지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교육청의 책임 회피보다는 관할주체로써 책임 있는 대응을 해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